두 가지 꽃이 피는 브룬펠시아(Brunfelsia)

가지과(Solanaceae) - 브룬펠시아(Brunfelsia uniflora (Pohl) D. Don)

   

2017년 5월 12일 대전광역시 서구 정부대전청사 남문 근처의 삼화문구 가게 앞의 화분에서 담았다. 신기하게도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피어 있어서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블루 재스민이라고 하셨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가지과(Solanaceae)의 상록 소관목인 브룬펠시아라는 꽃나무였다.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원산으로 향이 좋아서 블루 재스민, 야영화 등으로도 불리고 있었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재배한다. 잎은 길이 5-6cm이고 호생하며 윤기가 있고 딱딱하다. 꽃은 5월부터 8월까지 피며 처음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중심이 백색이지만 1-2일이 지나면 백색으로 바뀐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향이 좋아서 블루 재스민으로 불리지만 가지과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