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과(Crassulaceae) - 꿩의비름(Sedum erythrostichum Miquel)
2017년 6월 3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지역의 산지 초원에서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30-90cm이고 원줄기는 분백색이 돌며 둥글고 곧게 자란다. 잎은 대생 또는 호생하며 육질이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6-10cm, 너비 3-4cm로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둔한 톱니가 있다, 끝은 둔두이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엽병으로 흐르며 털이 없고 윗부분이 약간 오목해진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원줄기끄틔 산방상 취산화서에 많은 꽃들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5개로 긴 삼각형이고 연한 녹색이다. 꽃잎은 5개로서 피침형이고 길이 5-6mm 꽃받침보다 3-4배 정도 길다. 5개의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꽃밥은 자주빛이 돌고 암술은 5개이며 붉은빛이 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