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7일 업무차 경남 진주시에 출장을 가는 길에 회사 사장님이 추천하셨던 진주 냉면집 하연옥을 찾아 갔다. 진주 냉면과 고기를 다져서 전을 붙인 육전(肉煎)을 맛보았다. 둘이서 냉면 한 그릇과 육전 하나를 주문하면 냉면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작은 그릇을 두 개 갖다 준다. 처음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먹고 나니 두 사람이 먹기에 충분하다.
하연옥 리플렛에 보면 고아로 자란 부친(창업주 故하거홍)이 1940년대부터 진주 중앙시장에서 냉면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1945년에 부산식육식당을 개업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 언론 매체에 진주식 냉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수북하게 올려지는 고명과 맛있는 육수가 일품이다. 주변의 넓은 주차장을 보면 부자 식당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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