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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영춘화(迎春花)(1)

아진돌 2018. 3. 20. 09:53

물푸레나무과(Oleaceae) - 영춘화(Jasminum nudiflorum Lindl.)

  

20173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주택가에서 담았다. 개나리가 이렇게 일찍 피었네 고 들여다보니 같이 산책하던 선배님이 개나리가 아니라고 일러 주셨다. 식물도감을 찾아 보니 영춘화였다. 꽃잎이 네 개로 갈라지는 개나리와 달리 6개로 갈라지는 영춘화이다. 이른 봄에 개나리보다 먼저 피는 노란 꽃으로는 우리나라 토종의 히어리와 일본에서 들어온 풍년화가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꽃 모양이나 색깔은 비슷하나 갈라지는 꽃잎의 개수가 서로 다르다. 영춘화의 꽃잎은 6개로 갈라지고, 작년에 자란 전년지(前年枝)는 녹색을 띠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영춘화(迎春花)는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전국 각처에서 관상수로 흔히 심는 귀화식물이다. 낙엽관목이며 높이 1-2m로서 줄기는 네모지고 가지가 밑으로 처지며 소지(小枝)는 녹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3출복엽이며 소엽은 타원상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2-3월에 꽃이 피고 황색이며 전년지(前年枝) 엽액에서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름 2-2,5cm이며 화관통이 긴 나팔 모양으로 되고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6개의 꽃받침잎과 2개의 수술이 있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이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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