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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으름덩굴 암꽃과 수꽃

아진돌 2018. 4. 20. 09:31

으름덩굴과(Lardizabalaceae) - 으름덩굴(Akebia quinata (Thunberg) Delaisne)

     

으름덩굴에 대한 세 번째 포스팅이다. 2018418일에 대전광역시 지족동 노은도서관 옆 주택가 담장에 피어있는 으름덩굴 꽃을 담았다. 그동안 한 가지에서 암꽃과 수꽃이 같이 피는 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두 꽃을 같이 담을 수 있었다. 암꽃은 꽃이 크고 진한 자주색이며 한 두 개가 달리고, 수꽃은 꽃이 작고 분홍색이며 여러개가 같이 달린다.

  

으름덩굴은 일본 및 중국과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지방의 해발 50-1,800m 지역 산기슭 수림 속 및 인가 부근 숲 가장자리 등에 자생한다. 낙엽관목이며 만경식물로서 길이 5미터 안팎이고 가지는 털이 없으며 수피는 갈색이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호생하고 늙은 가지에서는 총생하며 장상복엽이다. 소엽은 5개이며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요두이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로서 길이 3-6cm이고 양면이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자갈색이며 자웅1기화이고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에서 나오는 짧은 총상화서에 달린다. 수꽃은 작으며 많이 달리고 6개의 수술과 암꽃의 흔적이 있다. 암꽃은 크게 적게 달리며 지름 2.5-3cm 이고 자갈색으로 꽃잎은 없으며 3개의 꽃받침잎이 있다. 9-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장과는 길이 6-10cm 이고 자갈색으로 익은 후 복봉선으로 터진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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