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Rosaceae)-가침박달(Exchorda serratifolia S. Moore)
2019년 5월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가게 앞에서 있는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것을 담았다. 가게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박달나무로 알고 계셨다. 장미과의 가침박달은 박달나무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경북, 충북, 강원도, 황해도 및 북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1-5m이고 잔가지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며 털이 없고 흰 피목이 산재한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 타원형ㅇ고 길이 5-9cm로서 상반부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양성으로서 5월 중순에 피며 지름 4cm이고 정생하는 총상화서에 3-8개씩 달리고 꽃받침잎은 5개로서 난형이고 꽃이 지면 떨어지고 꽃잎도 5개로서 백색이고 도란형이며 끝이 오목하게 파진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삭과 뒷면이 터지면서 종자가 나온다.(인용문헌 : 이창복(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