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채소와 자원식물/자원식물

황기

아진돌 2021. 6. 12. 16:09

콩과(Fabaceae) -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생하며 약초농가에서 재배하는 약용식물이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1m안팎이고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뿌리가 비대하고 땅속에 길게 들어가며 줄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6-11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소엽은 난상 긴타원형이고 양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탁엽은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색이며 총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고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꽃은 길이 15-18mm이고 소화경은 길이 3mm이다. 꽃받침은 길이 5mm, 너비 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mm 정도이고 10개의 수술은 양체로 갈라진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협과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2-3cm이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한밭수목원에서 세워놓은 명패에는 과명이 콩과의 예전부터 써오던 다른 영어 명칭인 Leguminosae로 표시되어 있고, 황기의 학명이 Astragalus mongholicus Bunge로 표기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황기의 학명인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으로 표기하였다. 한밭수목원에서 식재한 황기는 명패가 가리키듯이 A. mongholicus Bunge일 수도 있다. 황기의 다른 종인 A. mongholicus Bunge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지 못했다.

 

 

 

'채소와 자원식물 > 자원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  (0) 2023.10.09
차나무  (0) 2022.10.19
뽕나무  (0) 2020.04.07
가시오갈피  (0) 2019.11.08
자엽 피마자(아주까리)   (0) 201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