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과(Celastraceae) -화살나무(Euonymus alatus (Thunberg) Siebold)
2022년 4월 30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0구간 며느리눈물길에서 담았다. 일본·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100-1,700m 지역 산기슭 및 산복의 암석지에 자생한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3m 안팎이고 가지가 퍼지며 소지에 2-3줄의 목질의 날개가 있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짧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 3-5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녹색이며 취산화서는 액생하고 대개 3개의 꽃이 달리며 꽃은 지름 10mm 정도이다. 꽃받침잎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4개이며 1-2실의 자방이 있고 2실인 것은 밑부분이 붙어 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삭과는 1-4실이고 붉은색으로 익으며 겨울까지 나무에 달여 있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種衣)으로 싸여 있으며 백색이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예전에는 과명 Celastraceae를 화살나무과로 명명하였으나 지금은 노박덩굴과로 부른다. 4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어린잎을 홑잎나물이라 하여 채취한다. 민간요법으로 염증에 사용하면서 위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재배종으로 키워서 도시에서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