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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등(등나무)

아진돌 2022. 5. 5. 14:48

콩과(Fabaceae) - 등(Wistaria floribynda A.P. DC.)

 

2022년 4월 30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0구간 며느리눈물길을 트레킹하면서 옥천선사공원에서 담았다. 통상 등나무라고 부르지만 학명은 등(藤)이고 참등이라고도 부른다. 백색 꽃이 피는 흰등(W. floribynda for. alba Rehder et Wils.)도 있다. 봄에는 화려한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많은 잎을 피워 그늘을 제공해 준다. 명명자 A.P. DC는 스위스 식물학자로 Augustin Pyramus de Canolle(1891-1943)이다.

 

야생 상태인 것도 있으나 집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덩굴식물로서 길이 10m에 달하며 잔가지는 밤색 또는 회색의 얇은 막으로 덮여 있다. 잎은 호생하고 홀수1회우상복엽이며 소엽은 13-19개이고 난상 타원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다. 소엽은 길이 4-8cm로 털이 있다. 총상화서는 보통 가지 끝에 달리지만 액생하는 것도 있고 길이 30-4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며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지름 2cm로서 연한 자주색이며 소화경은 길이 12-25mm이고 잔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으며 기관은 둥글고 꼬투리는 길이 10-15cn로서 털이 있고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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