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9일에 제주시내로 가는 길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한림읍 협재리 2487)에 있는 한림공원을 둘러보았다. 공원에 도착해서 동굴 코스를 둘러보다 보니 20여년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 들렀던 곳임이 생각났다. 한림공원 홈페이지(http://hallimpark.com/)에 따르면, 제주 한림공원은 1971년 창업인 송봉규 선생이 10만여 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하여 녹색의 낙원으로 만든 개척정신이 살아있는 현장이다. 환상적인 9가지 다양한 테마가 펼쳐지는 한림공원은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과 나까소네 전 일본수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한림공원은 아열대 식물원, 분재원, 민속마을, 야자수길, 동굴, 조류사파리, 연못정원, 수석전시관, 야외 산책 오솔길 등 9개 테마로 이루어진 테마 파크다. 마침 부겐베리아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분재원에서 다양한 분재들을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VISIT JEJU 홈페이지(https://www.visitjeju.net/)에 소개글을 옮기면, 야자수 길은 나무들이 높이 솟아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어 산책하기에 좋다. 용암동굴인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다. 천장과 벽면에 석회수가 스며들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재암민속마을로 가면 옛날 제주의 모습을 가진 초가집을 볼 수 있고, 분재원에는 다양한 분재들과 희귀한 자연석을 구경할 수 있다. 사파리조류원에는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다. 2~3시간이면 공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중간에 쉴 곳이 필요하다면 숲 가운데 마련된 정자에서 앉아서 쉴 수 있다. 정자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주변 식물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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