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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해국

아진돌 2022. 11. 12. 11:33

국화과(Asteraceae) -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owicz)

 

2022년 11월 6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9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주전마을 해변 및 정자항 근처에서 담았다.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두툼한 잎의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원예종처럼 집 입구 화단에도 피어 있고 바닷가 바위틈에도 피어 있다. 파도가 치면 바닷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한여름을 보내고 예쁜 꽃을 피우는 해국을 만났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및 중부지방의 해변 바위 위나 바닷가 모래땅에 자생한다. 반목본성(半木本性)으로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지만 밑부분의 것은 총생한 것 같이 보이고 주걱형 또는 도란형이며 길이 3~20cm, 너비 1.5~5.5cm이며 양면에 융모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몇 개의 큰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3cm이다,

 

7~11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두상화는 가지 끝에 달리고 지름 3.5~4cm이며 총포는 반구형이고 길이 8~15mm이며 포편은 선형으로서 털이 있고 3줄로 배열되며 설상화관은 연한 자주색으로 길이 12~20mm, 너비 1-2mm이다. 11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관모가 있고 갈색이다.(참고문헌 :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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