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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톳 - 영양의 보고

아진돌 2023. 2. 20. 20:41

모자반과(Sargassaceae) - 톳(Sargassum fusiforme (Harv.) Setch.)

 

2023년 2월 19일 해파랑길 15코스를 걷는 중에 포항시 호미곶 해변에서 담았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암초 위에서 자생하는 바닷말의 일종으로 자라는 모양이 마치 사슴 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녹미채(鹿尾菜)라고도 불린다. 식물체는 섬유상의 뿌리를 가지고 직립하며, 줄기는 원주상이고 1회 우상으로 가지가 갈라지며 보통 10∼60cm 이상 자란다. 가지 중 작은 것은 곤봉 모양을 하며 얼핏 보아 잎과 같이 느껴진다.

 

수확시기는 3월~5월이며, 금어기는 10월~다음해 1월이다. 고대부터 먹어왔고 제주도에서는 기근이 들면 구황식품으로도 많이 먹었다. 톳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별히 좋은 이유는 철분, 칼슘, 요오드 등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홈페이지(https://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794384 )에 소개된 글을 인용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흔히 ‘해조류’를 떠올리곤 한다. 일반적으로 미역과 다시마는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지만,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피를 맑게 해주는 톳은 3~5월이 제철로, 해조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톳 속에는 식이섬유, 비타민뿐 아니라 아연은 민물장어의 20배, 칼슘은 우유의 15배, 철분은 우유의 550배가 들어 있다. 특히 톳에는 칼슘과 철분과 같은 성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및 혈액 응고(혈전)를 풀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바다의 불로초 ‘톳’의 효능과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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