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일)에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9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목포시에서 압해대교를 지나 신안군 압해도를 거쳐 보랏빛 퍼플교가 있는 안좌도까지 가는 길을 담아 보았다. 압해대교를 지나서 만나는 압해도 등 섬들은 섬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큰 섬들이다. 압해대교와 천사대교를 지나 바위가 많다는 암태도와 옐로우섬인 팔금도를 거쳐 안좌도에 도착하였다. 안좌도에서 반월도와 박지도를 잇는 퍼플교를 걷고 돌아왔다.
예전에는 해변에 염전이 많았다는데 지금은 주로 새우 양식장들이 많았다. 퍼플교를 걷고 돌아오는 길에 기동삼거리에서 동백꽃 머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림을 구경하였다. 지금도 진짜 같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삼거리 옆의 밭에서는 무화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어릴 적 맛있게 따 먹던 무화과 열매의 달콤함에 입안에 침이 고였다. 바람이 많은 섬이라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바람막이를 쳐 준 것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리라.
'즐거운 여행 > 행복찾아 가본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평사 구절초 축제에 다녀오다. (2) | 2023.10.09 |
---|---|
2023 계룡軍문화축제에 다녀왔다. (0) | 2023.10.07 |
신안군 퍼플섬을 다녀오다. (0) | 2023.09.15 |
신안군 옐로우섬 팔금도 (0) | 2023.09.15 |
계룡산의아침 펜션에 다녀오다. (0) | 202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