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9일 점심 식사 후에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림공원에 가서 국화 분재 특별전을 구경하였다. 유성구와 유성국화분재연구회에서 주관하는 특별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천막을 치고 파란 하늘색 가림막을 배경으로 국화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국화를 바위나 고목에 붙여 키운 국화 분재들이다. 아하! 국화도 이렇게 키울 수가 있구나라고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보통은 국화 줄기가 겨울이 되면 말라서 죽게 되는데 여기에 전시되고 있는 국화들은 하나같이 나무처럼 목질화된 줄기에 꽃을 피우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키웠을까 궁금하다. 이처럼 멋진 작품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온갖 정성을 드려 국화를 키우시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신 작가분들이 존경스럽다. 출품하신 작가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회를 봐주시기를 추천한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성으로 키우는 국화 분재 키우기를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뿌리를 30~40cm 이상 지상에 노출시키며 키우고, 줄기를 목질화하여 키우는 노우하우를 배우고 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국화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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