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과(Chenopodiaceae) - 솔장다리(Salsola collina Pall.)
2024년 6월 16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46코스를 걸으며 고성 해변에서 담았다. 중부 이북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1년초로서 높이가 30c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처음에는 연하지만 점차 딱딱해진다. 잎은 호생하며 잎자루가 없고 육질로서 원주형이지만 굳어지면서 끝이 가시처럼 되며 길이 3cm이다.
꽃은 양성으로소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에 1개씩 달리며 화병이 없고 2개의 소포가 있다. 소포는 난형이며 끝이 ㅊㅁ같이 뾰족하고 단단하다. 화피 열편과 수술은 각각 5개이며 피침형이고 열매가 익을 때는 뒷면 중앙부가 비후해져 날개로 된다. 씨방은 둥글며 2개의 암술대가 있고 포과는 꽃받침의 밑부분으로 여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배는 나선형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참고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