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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부들

아진돌 2024. 6. 30. 13:17

부들과(Typhaceae) - 부들(Typha orientalis Presl.)

 

2024년 6월 29일 대전광역시 시경계걷기를 하면서 세종시 금남면 박산리 고래뜰마을에서 담았다. 원주형 화수에서 수꽃과 암꽃 사이가 6~20cm 정도 떨어져 있는 애기부들(T. angustata Bory et Chaub)과 달리 수꽃과 암꽃이 바로 붙어 있는 것으로 쉽게 구분이 된다.

 

연못가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옆으로 벋고 백색이며 수염뿌리가 있다. 원줄기는 원주형이고 높이 1~1.5m로서 털이 없으며 밋밋하다. 잎은 선형이고 길이 80~130cm, 너비5~10mm로서 털이 없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꽃은 7월에 피고 웅화수는 윗부분에 달리며 길이 3~10cm이고 자화수는 바로 밑에 발리며 길이 6~12cm이고 화수에 달린 포는 2~3개로서 일찍 떨어진다. 꽃에는 화피가 없으며 밑부분에 수염 같은 털이 있고 수꽃은 황색으로서 꽃가루가 서로 붙지 않는다. 암꽃은 소포가 없으며 씨방은 대가 있고 암술머리는 주걱 비슷한 피침형으로서 씨방 밑에서 돋은 털과 길이가 비슷하다. 과수는 길이 7~10cm로서 장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으로 방석을 만들고 꽃가루는 지형, 통경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참고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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