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태백시 구문소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5. 11. 16. 21:07

2025년 7월 13일 대전 한밭문화원이 주관하는 7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번째 탐방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점동 498-123에 있는 국가지질공원 구문소(求門沼)에 다녀왔다. 산을 뚫고 하천이 흐르는 희한한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구나라고 놀라게 된다. 물줄기가 산을 뚫고 지나가는 특이한 하천이다. 더구나 고생대 지층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화석들이 나타나는 국가지질공원이다.

 

구문소를 소개하는 리플렛에 따르면, 인류시대 이전인 약 1억년전부터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솟아난 물이 흐르는 황지천이 이곳에서 산맥을 관통하면서 생성되기 시작한 지상 자연 동굴이라고 한다. 황지천과 철암천이 이곳 구문소의 단층선을 따라 활발한 침식작용을 진행시키다가, 지하에 생성되어 있던 동굴과 관통되어 황지천이 흘러들면서 동굴을 점점 확장시켜 하천이 산맥을 뚫고 흘러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상 자연 동굴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물살이 흐르며 석문(石門)을 만들고 소(沼)를 이루었다 하여 구멍소 또는 구문소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에는 바다환경에서 만들어진 석회암층에 나타나는 다양한 퇴적구조와 삼엽충 등 옛 고생대 생물들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구문소 옆의 작은 터널은 1937년 일본인들이 뚫은 것이고, 새로 개설된 도로의 동점터널은 1999년 태백시에서 교통난 해결을 위해 개통한 터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