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과(Osmundaceae) - 고비(Osmunda japonica Thunb.)
2026년 5월 1일(토) 남파랑길 거제구간 24코스를 걸으면서 임도에서 담았다. 산허리 이하의 숲 가장자리 또는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주먹 같은 근경에서 여러 대가 나와서 높이 60~100cm 정도 자란다. 어린 잎은 용수철처럼 풀리면서 자라며 적색 바탕에 흰 솜털로 덮여 있고 잎자루(葉柄)는 주맥과 더불어 윤채가 있으며 처음에는 적갈색 털로 덮여 있지만 곧 없어진다.
잎은 2회 우상복엽이고 우편은 길이 20~30cm로서 첫째 것이 가장 길다. 소우편은 옆으로 퍼지며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10cm, 너비 1~2.5c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일그러지며 잎자루가 없다. 성숙한 잎은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2개씩 갈라진 측맥은 주맥과 50° 내외의 각을 형성한다. 생식엽은 영양엽보다 일찍 나와서 일찍 쓰러지고 소우편은 매우 좁아져서 선형으로 되며 포자낭이 밀착한다. 여름철에 영양엽의 일부가 생식엽으로 변하는 것도 간혹 있으나 일정하지 않다. 연한 잎자루를 삶아서 말렸다가 나물로 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 1판1쇄 2003. 8. 5. 2판1쇄 2006. 6.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