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서 해파랑길 17코스를 걷는 도중에 영일대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모래조각품들을 관람하였다. 김경숙 작가의 모래로 만든 작품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시되는 모래작품들이다. 물과 모래로 만드는 대신 특허기법으로 제작하여 오래동안 전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다. 멋진 조각들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솔솔하다. 어떻게 모래로 이처럼 섬세하게 작품을 표현했을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6월말까지만 전시한다 하니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