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9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서 해파랑길 17코스를 걸으며,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해상 스카이워크를 걸었다. 바다위에 유리로 된 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포항시 북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평균 높이 7m, 총 길이 46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스카이워크라고 한다. 중간에는 깊이 1.2m의 해수풀이 조성되어 있어서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시에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해안에서 전에 대진항에서 봤던 조형물이 생각났다.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이해 설치하는 이런 스카이 워크가 보기도 좋고 바다 위를 걸어본다는 측면에서 흥미롭게 하나, 노후화 되거나 관리가 부실할 때 나타날 어떤 역효과도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육지 여러 곳에 건설되는 출렁다리도 이제는 너무 많이 건설되어 사회문제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