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명산 산행 이야기

겨울의 내장산

아진돌 2010. 1. 18. 22:16

ㅁ 산행 요약  

   o 산행지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 

   o 산행일자 : 2010년 1월 10일(일) 맑음 

   o 산행 참석자 : 대전 한겨레산악회 

   o 교통편 :

      - 봉고차 이용 ; 대전 롯데백화점 앞(07:10) - 유성 IC(07:30) - 내장산 추령 고개 도착(10:20)

   o 산행

     - 추령 고개(10:25) -> 유군치(11:00) -> 장군봉(11:39) -> 연자봉(12:06) -> 신선봉(13:11) -> 까치봉(13:54) -> 내장사(14:40) -> 케이블 카 주차장(15:00)

 

ㅁ 산행 소감  

2010년도 첫 산행이었다. 겨울의 내장산을 걸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겨레 산악회 몇몇 회원님들과 같이 한 산행이었다. 한겨울의 내장산은 나름대로 또 멋을 부리고 있었다.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에서 신선을 찾았으나 속세가 싫으셔서 어디로 숨으셨는지 만나지는 못하고) 

 

 

 

 

(흑백 사진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

 

 

(눈꽃을 함박 피운 소나무)

 

 

(벼랑에 올라서는 순간, 등골이 오싹하다. 인간의 호르몬 계통의 반응시간이 이처럼 빠를수가 있구나를 새삼 느껴본다. 능선에 올라서는 순간 호로몬 계통은 주의 하라는 경고 호르몬을 순식간에 등골로 흘려 보네준다. 우리 몸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더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목화꽃처럼 피어있는 눈꽃송이)

 

 

 

 (신선봉 가기전 능선에 핀 설화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을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단풍)

 

 (까치봉에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계곡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일주문을 볼때마다 신기하다. 어떻게 기둥 두개로 이처럼 육중한 지붕을 지탱할까. 계룡산 갑사의 일주문은 화강암으로나마 받침대를 놓았지만 이곳 내장사의 일주문은 조그만 나무 굄목으로 기둥을 보조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