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Compositae) - 상치(상추)(Lactuca sativa Linnaeus)
2010년 5월 27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화아가 분화되어 줄기가 올라온 적상추를 담았고,
2010년 6월 5일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공원의 청주 박씨 재실의 텃밭에서 청상추를 담았다.
2010년 6월 13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에서 청상추 꽃대를 담았다.
학명의 Lactuca는 라틴어 lac(우유)에서 유래하였다. 잎줄기에서 분비되는 유상의 액체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북아프리카, 남유럽, 서남아시아 등이 원산이며(유럽이 원산이라는 설도 있음),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때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된다.
1-2년생 초본이며 로제트형으로 단축경에 잎이 총생한다. 화아가 분화되면 줄기가 길게 신장하여 추대한다.
꽃이 필때 높이 1 m 안팎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6-7월에 황색 꽃이 핀다.
재배역사가 길고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기 때문에 품종이 다양하다. 잎의 모양, 결구성, 이용부위에 따라
다양한 품종들이 있다. 반결구성인 셀러드 상추(배추 상추), 불결구성인 줄기상추(아스파라가스 상추),
젖힘상추(치마상추), 잎상추(오그라기 상추), 결구상추(통상추) 등이 있으며 색깔에 따라 적상추, 청상추 등이 있다.
생육기간이 짧고 재배기술이 단순하여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 고온기 재배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연중 재배한다.
비타민 함량이 많다. 특히, 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다. 상추의 쓴맛 성분들이 상추의 쌉쌀한
맛과 풍미를 좌우하고 정신안정, 수면유도, 최면과 진통 효과 등을 나타낸다.
(적상추)
(청상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