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화본과)(Graminales) - 벼(나락)(Oryza sativa Linnaeus.)
2010년 8월 1일 금남정맥 3구간 산행을 마치고 전북 진안군 진산쪽으로 내려오는 길에서 담았다.
이제 막 새끼치기를 마치고 배동받이기에 있는 논과 벌써 나락이 여물고 있는 이른벼를 담았다.
인도와 말레지아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벼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아시아 생태종은 인디카종과 온대자포니카, 열대자포니카 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종은 온대 자포니카종으로 쌀이 둥글고 차진 것이 특징이다.
인류의 주식은 주로 쌀, 밀, 옥수수, 잡곡, 감자 등이다. 영양학자들이 제안하는 이상적인 칼로리 구성은 당질 65%, 단백질 15%, 지방 20%인데
우리나라 쌀중심 식사의 칼로리 구성은 놀랍게도 당질 64%, 단백질 15%, 지방 20%, 기타 1%이다. 얼마나 이상적인 식단인가?
벼는 1년생 초본이며 높이 50-100cm 이고 총생하는 포기를 형성한다. 잎은 길이 30cm, 너비 3-5 mm 로서 표면과 가장자리가 거칠고 엽설(잎혀)와 잎귀가 있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밥은 백색이며 원추화서는 꽃이 필때는 곧게 서지만 익을 때는 밑으로 처지고 많은 이삭들이 달린다.
2010년 9월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역 근처 논에서 담은 벼를 맨뒤에 추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