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화본과)(Graminales) - 율무(Coix lachryma-jobi var. mayuen (Rpman.) Stapf.)
2010년 7월 31일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중국이 원산이라는 설과 인도를 중심으로하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이라설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식물과 구황식물로 재재하는 귀화식물이다.
1년생 초본이며 높이 1-1.5m 이고 곧게 자라며 여러대로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이며 너비 2.5 cm 정도로 가장자리가 거칠고 녹색이며 밑 부분이 엽초로 된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밥이 황갈색이며 엽액에서 길고 짧은 몇개의 화수(꽃이삭)가 나오며 밑 부분의 자화수는 딱딱한 엽초로 싸여 있고
3개의 암꽃이 들어 있으나 그 중 1개만 익는다.
웅화수는 자화수를 뚫고 나와 위로 3 cm 정도 소수가 달리고 각 소수에 꽃이 2개씩 달리지만 그 중 1개는 대가 없어며 수술은 각각 3개씩이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면 견과가 되며, 율무 종실을 도정한 것이 율무쌀이다.
근래에는 율무 쌀에 0.25% 정도로 함유된 코익세노라이드(Coixenolide) 성분이 항종양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율무의 생약명은 의이인(薏苡仁)이라 하고 과거부터 환자식으로 많이 이용됭어 왔으며 근래에는 율무차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