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농학과 3학년 1학기 성적표를 받았다.
동서양의 고전, 식용작물학1, 원예작물학1, 가축사양학1, 자원식물학은 A-를 받았다.
가장 자신있다는 생각에서 시험공부를 뒤로 미루었다가 시간에 쫏겨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사료학은 창피하게도 C+를 받았다.
재미가 있고 적성에 맞는 공부라 시험성적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고,
'취직할 것도 아닌데 . . ." 하면서 놀리던 아들 녀석의 말도 있었지만
성적표를 받고 나니 무언가 아쉽다.
새롭게 시작한 공부이므로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2학기에는 좀더 시간관리를 잘해서 미리 미리 공부도 하고 학년말에 좋은 성적도 받을 수 있도록
공부해 보기로 결심해 본다. 때늦어서 엸미히 공부해 보겠다고 결심하는 내가 대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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