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농학 공부

2010학년도 2학기 출석수업을 마치고

아진돌 2010. 9. 1. 21:49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동안, 무더위와 씨름하다보니 어느새 새학기가 시작되어 출석수업을 마쳤습니다.

2010년 8월 29일(일)부터 8월 31일(화)까지 3일 동안 매일 8시간씩 출석 수업을 받았다.

반가운 모습들을 다시 뵙게 되어 정겹고 행복했답니다.

통계학의 기초와 농학에서의 응용분야 등을 배운 생물통계학 수업을 통해 통계학의 기초를 다시 정리하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고,

환경친화형농업 수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희망을 보았답니다. 특히 저독성 농약만 사용하는 과일 등을 이제는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생전 처음 접하는 꽃꽂이 실습까지 한 생활원예 과목은 정말 흥미진진한 수업이었고 많은 걸 새로 배웠습니다.

이제는 꽃꽂이 작품을 보면 동양식인지 서양식인지를 구분할줄 알게 되었고 동료들에게도 뽐 낼수(ㅋㅋㅋ) 있게 되었다.

얼마나 큰 성과인가요?

뒷풀이까지 참석했어야 하는데 문화관광해설사 마지막 강의 때문에 참석을 못해 아쉬웠다.

출석 수업 기간내내 학우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대표님과 총무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않을 수 없고

15년만에 재입학하신 분을 만나게 되어 더욱 보람있었던 출석 수업이었다.

 

 (교수님 작품 - 좌우대칭과 여백을 허용하지 않는 서양식 꽃꽂이 작품)

 

(교수님 작품 - 천(天), 지(地), 인(人)을 주제로 빈 여백을 살리고 여유를 보여주는 동양식 꽃꽂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