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Compositae) - 삽주(백출)(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2010년 10월 3일 금남정맥(물한이재-양정고개) 산행중에 충남 논산시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 숲 가장자리 및 초원지에 자생하며 약초농가에서 재배도 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100cm 이고 뿌리가 굵으며 마디가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경생엽은 긴타원형,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8-11cm 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짧은 비늘같은 가시가 있고
3-5개로 갈라지며 엽병은 길이 3-8cm이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엽병이 거의 없다.
7-10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2가화로서 지름 15-20mm 이고
원줄기 끝에 달리며 포엽은 꽃과 길이가 같고 두줄로 달리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총포는 종형이며 길이 17mm, 너비 12-14mm 이다.
국내 남한지역의 자생 삽주(A. japonica Koidzumi)의 뿌리를 백출이라하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모양의 톱니가 있다.
국내 자생 삽주인 A. japonica Koidzumi 의 뿌리를 백출이라 하며,
국내 약초 농가에서 주로 백출로 재배하는 품종은 중국 도입종인 A. macrocephala 주를 이루고 있다.
창출은 중국과 일본에서 재배하는 A. lancea 의 뿌리이며 잎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약전에서는 A. lancea의 뿌리는 남창출이라고 칭하며,
북한지역에서 자생하는 A. koreana 의 뿌리를 창출이라 한다. 따라서 국내시장에는 국내산 창출은 있을 수가 없다.
삽주는 휘발성 정유성분인 히네솔(hynesol), 아트락틸론(atractylone), 비타민 A 등을 함유하며
보비, 익위, 조습, 안태 등의 효능이 있어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약의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