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애기땅빈대

아진돌 2011. 2. 5. 18:00

 

대극과(Euphorbiaceae) - 애기땅빈대(Euphorbia supina Rafin.)

 

2010년 10월 2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정부청사 서문에서, 2010년 10월 3일에는 계룡시 소공원에서 담았다.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북미 등 전 세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땅빈대(E. maculata Linne)와 애기땅빈대(E. supina Rafin.)를 구분하고 있으나, 국외에서는 E. supina Rafin.E. maculata Linne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큰땅빈대, 애기땅빈대와 땅빈대를 모두 비단풀로 부르고 있으며 동일한 약효를 갖는 기원식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땅빈대나 큰땅빈대에 비해 애기땅빈대가 흔하게 분포하고 있다.

0애기땅빈대는 일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연한 붉은 색을 띠며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지면을 따라 퍼지며, 길이는 10∼25cm 이고 잎과 더불어 털이 다소 있고,

잎의 중앙부에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 반점이 있다. 잎은 길이 5∼10mm, 넓이 2∼4mm의 긴 타원형으로 대생하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으며 수평으로 퍼져서

두 줄로 배열된다.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즙이 나온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엽액)에 몇 개씩 모여서 적자색으로 피는데 수술과 암술이 각 한 개씩 되는 배상꽃차례라서 한개의 꽃으로 보인다.

열매는 가을에 까맣게 익는데 삭과로 털이 없고 달걀 모양이며 세 개로 갈라진다. 풀밭이나 마당, 길 옆 등 약간 다져진 척박한 곳에서 자라며,

도시의 소공원 등의 보도블록이 깔린 곳에서 흔히 자라지만 작아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내금초, 점박이풀로도 불리고 지금(地錦), 지면(地綿), 초혈갈(草血褐), 혈견수(血見愁), 오공초(蜈蚣草), 선도초(仙挑草) 등으로도 불린다.

애기땅빈대는 약용식물로의 이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기땅빈대는 비단풀이라는 속명으로 최근 약초 연구가들을 통해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항균작용 등이

뛰어나서 각광을 받고 있다. 마당이나 공원의 보도블록 사이에서 흔히 자라지만 작아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옛 어른들이 칼에 베었을때 상처에 붙여주던 풀이다.

어느 약초 연구가가 일생을 암연구에 바친 어느 외국 교포로부터 남미 콜롬비아에 모든 암을 고칠 수 있는 신비로운 약초가 있다는 말을 듣고 천만 원을 마련하여

아마존 정글에 가서 채취해온 후 서울의 한복판 사무실 마당에서 똑같은 풀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는 약초이다.

  

애기땅빈대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코올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다. 즙액은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애기땅빈대를 달인 물이나 말린 가루 등은 진정, 진통, 최면 등의 작용이 있고 독성은 전혀 없으며 세균성 이질이나 장염, 전염성 장염 등의 치료효과가 크다.

생신작용 즉,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칼 등으로 벤 곳에 바르거나 고약이나 외용약 원료로도 쓸수 있다.

애기땅빈대, 땅빈대, 큰땅빈대를 통틀어 부르는 비단풀은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항균작용,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갖가지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정신불안증 등에 두루 널리 쓰인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이 있다.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멎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비단풀은 항암작용이 가장 뛰어난 식물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뇌종양, 골수암, 위암 등에 효과가 크다.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거나 억제하고 암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없애며 새 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고

기력을 늘린다. 몹시 심한 뇌종양 환자와 직장암 환자, 그리고 폐암 환자를 비단풀을 활용하여 완치한 사례가 있다. 대상포진에는 날 것을 짓찧어 식초와 섞어 붙이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잇몸 염증에는 날 것을 씹거나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가 좋다.

 

 

 

 

 

 

'꽃들의 모습 > [초본]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꼭두서니  (0) 2011.02.05
이질풀  (0) 2011.02.05
산박하  (0) 2011.02.05
삽주(백출)  (0) 2011.02.05
참취  (0)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