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과(Amaylidaceae) - 군자란(Clivia miniata Regel.)
2011년 3월 11일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고 있는 군자란이 꽃대를 올리는 모습을 담았고,
2011년 3월 24일 군자란이 꽃을 피운 모습을 담았다.
작년 2월에 피었던 꽃은 열매를 맺어 빨갛게 익어가고 있고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작년에 피었던 꽃은 군자란(1) http://blog.daum.net/agindoll/5861181 을 참조하기 바란다.
군자란의 열매는 기가긴 임신 기간(?)을 거쳐 지난 5월에 일부가 발아하여 어미 옆에서 자라고 있답니다.
군자란은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의 원예농가에서 온실재배하고 관상초로 흔히 심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60cm 안팎이고, 잎은 길이 45cm, 너비 5cm이며 밑부분이 서로 감싸면서 인경처럼 되고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16-20개가 양쪽에 나란히 붙어있다. 끝이 뾰족하고 약간 뒤로 젖혀진다.
3-5월에 온실에서 꽃이 피고 온실재배는 꽃피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잎 사이에서 편평하고 굵은 화경이 나와 끝에 12-20개의 꽃이 위를 향해 산형으로 달린다.
소화경은 화경과 더불어 녹색이며 꽃은 넓은 깔때기 모양으로서 내면은 주홍색이고 목부분은 황색이다.
8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길이 2.5cm 정도로 밝은 적색으로 익는다.
유독성 식물로 실생법 또는 분주법으로 번식한다.
(2011년 3월 11일의 모습)
(2011년 3월 24일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