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od Wars

월든 벨로(Walden Bello) 저, 김기근 역, The Food Wars, 그 많던 쌀과 옥수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2010, 더숲

 2011년 10월 24일 농업·농촌의 이해 과목의 과제물로 제시된 The Food Wars 번역본을 읽었다.

식량전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본질이라는 부제가 붙은 “그 많던 쌀과 옥수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책은 월든 벨로(Walden Bello) 교수의

“The Food Wars"를 김기근 님이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식량위기에 대한 분석, 자본 기업농의 확산,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곤경에 처한 농민과 그들의 저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의 식량위기를 불러온 최대 요인으로 IMF와 세계은행이 WTO의 후원하에서 추진하여 온 구조조정 정책을 꼽고 있다.

IMF와 세계은행이 검증되지 않은 경제논리를 무차별하게 적용함으로써 무너져 내린 멕시코 농촌과 쌀 수입국으로 전락한 필리핀, 파멸상태에 이른 아프리카 농업 등을

구조조정 정책이 남긴 파괴의 현장으로 보고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동안 농산물 무역자유화를 포함하여 농촌을 위기로 몰아넣게 만드는 정책에 동조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고 있는 중국의 농업에 대해 분석하고,

식량위기와 환경문제를 크게 악화시킬수 있는 농업연료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신농민운동의 주요 활동들을 소개하고 ‘식량주권’ 패러다임과 ‘탈세계화’에 대한 언급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과제물로 제출하였던 리포트를 같이 게시한다.

 

TheFoodWar를 읽고.pdf

 

 

 

TheFoodWar를 읽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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