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4일(토)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 전문과정 관산으로 오대산 적멸보궁과 삼척시의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준경묘를
유곡 김진철 교수님 지도로 다녀왔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의 법당으로 법당 안에는 따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되어 있다.
태백산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 경남 양산의 영취산 통도사의 적멸보궁을 합하여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자세한 설명은 사진으로 첨부한 안내판을 참조하기 바란다.
적멸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 즉,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의미한다.
중대 사자암에서 적멸보궁에 오르는 길옆에는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비로봉에서 가운데 뻗어 내려와 푹 꺼졌다가 30여 미터 고도를 비룡으로 솟구쳐 올라온 곳에 용의 뿔을 상징하는 바위가 솟아 있다.
바로 비룡상천형국이다.
입수목은 짤룩하고 을진 파구이고 우수좌류 해좌사향으로 88향법으로 보면 자생향으로 좌향을 잡은 셈이다.
비로봉에서 출발한 백호는 힘차게 내려와 안산이 되어 있고 청룡 역시 비로봉에서 출발하여 좌측을 감아 돌면서 백호 뒤를 감아 주었다.
적멸보궁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상원사에서 보면 청룡사와 백호사를 이어주는 관세사가 멋지게 걸쳐있다.
백호와 청룡이 어찌보면 멀리 떨어져 넓게 둘러 쳐져 있어서 장풍 개념이 맞는지를 물었다.
“그동안 작은 명당들을 봐서 백호와 청룡이 가까이 감싸주는 곳을 주로 봐서 그렇다. 큰 명당은 청룡과 백호도 크고 넓게 퍼져 있다” 라고 하셨다.
오늘 또 한번 큰 가르침을 배운 셈이다.
풍수지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http://cafe.daum.net/PungsuTheory 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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