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Compositae) - 미국가막사리(미국가막살)(Bidens frondosa Linnaeus)
2010년 10월 24일에 전분 군산시 서수면에서 담았다. 가막사리(Bidens tripartita Linnaeus)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동안 동정하지 못하고 두었던 것을 최근에
설상화의 유무로 구분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미국가막사리로 동정하였다. 참고문헌을 다시 보다보니 가막사리(B. tripartita L.)는 설상화가 없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어서 자신을 얻었다. 너무 흔한 야생화를 동정하기가 더욱 힘들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국 각처의 원야지 습지에 자라는 귀화식물이다. 1년생 초본이며 높이 150cm 안팎이고 줄기가 네모지며 짙은 흑자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으로 길이 3-13cm 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10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색이며 윗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그 끝에 두화가 잘려서 큰 원추화서를 된다. 두화는 겉에 6-10개의 잎같은 총포가 있고 안쪽 총포엽과 화상의 인편은 길이 5-9 mm 이다. 설상화는
짧으며 황색이고 길이 6-10mm이다. 편평하고 가장자리의 것은 얿고 안쪽의 것은 좁으며 관모는 2개로서 가시가 있고 길이2.5-5mm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