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과(Amarylidaceae) - 상사화(Lycoris squamigera Maximowicz)
2012년 7월 21일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아파트 화단에서 담았다. 화려하게 매스콤을 타고 있는 꽃무릇에게 이름을 빼앗기기도 하는 상사화이다.
상사화라 불리는 것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생각하고 잎은 꽃을 사랑한다는 데서 온 뜻이다.
잎은 봄에 나와 꽃이 피기 전에 말라 없어진후 꽃대만 올라와 꽃이 핀다.
일본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에서 관상초로 흔히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 cm 안팎이다.
인경은 지름 4-5cm 이고 외피는 흑갈색이다. 잎은 봄에 나오며 너비 18-25mm 로서 연한 녹색이고 6-7월에 잎이 말라 없어진다.
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자색이며 길이 60cm 정도의 화경이 나와 끝에 4-8 개의 꽃이 달린 산형화서가 발달한다.
총포는 길이 2-4cm로서 넓은 피침형이고 소화경은 길이 1-2cm 이다.
꽃은 길이 9-10 cm 이고 통부는 길이 2.5 cm로서 연한 홍색이며 화피열편은 6개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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