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과(Cornaceae) - 준딸나무(Cynoxylon japonica Nakai var. typica f. minor Nakai)
2013년 4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천변 둑에서 담았다.
유성구청에서 원촌교 근처의 갑천변 둑에 가로수처럼 심은 나무로 언뜻 보면 산딸나무(Cornus kousa Bureger et Hance)와 비슷하다.
하얀 꽃잎의 모양이 원형인 점이 다르다. 산딸나무의 꽃잎은 좁은 난형이고 예첨두인데 비해 준딸나무 꽃잎은 넓은 난형 또는 거의 원형이다.
일본, 중국, 우리나라의 수림속에 자생한다. 낙엽교목으로 높이 7m 안팎이고,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타원형 난형이다. 꽃은 산딸나무보다 일찍 4월에 핀다.
산딸나무에 비해 포(苞)는 소형이며 넓은 난형 또는 거의 원형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