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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다릅나무

아진돌 2013. 7. 17. 19:44

 

콩과(Fabaceae) - 다릅나무(Maackia amurensis Rupr. & Maxim.)

 

2013년 7월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밸리 아파트 11단지에서 담았다.

한국, 중국, 일본, 만주 등 극동 아시아 지역 원산이며 낙엽활엽교목으로 산중턱, 산기슭, 골짜기 등에 자생한다. 큰 나무는 지름 50cm, 높이 15m까지 자라며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고 성장이 빠르다. 잎은 호생하고 1회 기수우상복엽이다. 소엽은 타원형 또는 긴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다. 소엽은 9-11개가 잘리며

짧은 점첨두이고 원저로 길이 5-8cm정도이다. 언뜻 보면 아까시아 나무 잎과 유사하나 아까시아 소엽보다 조금 크고 두껍다.

꽃은 7월에 피고 총상화서 또는 원추화서로 길이 10-20cm이고 지름 8-1.2cm이고 꽃대는 길이 0.3-1cm 정도 된다. 꽃은 가지 끝에서 위로 향해 피며 흰꽃이 총총히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넓은 선형이고 털이 없으며 종자는 길이 6mm로 콩팥 모양이며 9월에 성숙한다. 내한성, 내음성, 내조성, 내건성 등이 강하며

각종 공해에도 잘 견뎌서 아파트 등의 조경목으로 많이 심는다.

번식은 뿌리 삽목도 가능하나 종자로 한다. 이듬해 봄에 열탕법으로 발아촉진한 후 파종한다. 파종 1개월 전에 종자와 젖은 모래를 1:2(3)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cm 깊이에 노천 매장을 하여 발아를 촉진시켜서 파종한다.

나뭇결이 아름답고 무겁고 질겨서 기구재, 기계재, 완구재, 공예재 등으로 쓰이고 잎은 가축의 사료로 쓸수 있다.

영어로는 Amur Maackia라고 하며, 우리나라 일부 지방에서는 물푸레나무와 비슷하여 개물푸레나무라고 부르나 다릅나무로 부르는 것을 추천한다.

농촌에서 송아지가 자라면 코를 뚫는데 이 나무를 사용한다고 하여 쇠코둘개나무라고도 한다.

약재로도 사용하며 인터넷에 보면 약효들과 주의사항들이 잘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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