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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플루메리아(Plumeria)

아진돌 2013. 8. 31. 11:34

 

 

협죽도과(Apocynaceae) - 플루메리아(Plumeria rubra Linnaeus)

 

2013년 8월 27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초등문해교육 교원양성 연수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진흥원 근처 음식점 앞에 진열되어 있는 멋진

열대식물을 담았다.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베네주엘라,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바하마(Bahama)와 서인도제도(Great Antilles) 등이 원산지이며,  원예종으로

들여와 원예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열대식물이다.

붉은 색 꽃과 핑크 색 꽃이 피는 플루메리아는 Plumeria rubra 이고 하얀 꽃이 피는 플루메리아는 Plumeria obtusa 이다. 17세기 프랑스 식물학자인 Charles

Plumier의 이름을 따서 플루메리아(Plumeria)라고 부른다. 붉은 색의 꽃이 피는 P. rubra 는 작은꽃다발(nosegay) 또는 인도재스민(frangipani) 라고도

부른다. 인도재스민으로 번역되는 Frangipani 라는 이름은 같은 향기를 갖는 향수를 개발한 이태리 귀족의 이름을 딴것이라고 한다. 하얀 꽃이 피는

P. obtusa 는 플루메리아, 파고다 트리(pagoda tree)(콩과 식물인 회화나무도 영어로는 pagoda tree이나 다른 나무임) 라고도 부른다. 하와이를 포함한

남 태평양 의 섬들에서는 레이(leis)라고 불리는 화환을 만들거나 향수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인도에서는 묘지나 경내에 흔히 심기 때문에 사원나무(templetree)라고도 한다(http://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http://www.missouribotanicalgarden.org/gardens-gardening/your-garden/plant-finder/plant-details/kc/d451/plumeria-rubra.aspx)

상록교목이지만 겨울이나 건기에 약 10도(화씨 50-55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겨울에 낙엽이 진다. 높이가 3-7.5m 안팎으로 자라며 잎은 호생하나

줄기 끝에 총생하는 것처럼 모여서 나고 타원형의 진한 녹색의 잎은 10-20cm 정도로 크다. 줄기의 정단에서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다. 꽃은 향기가 강하며

5개의 열편으로 깊게 갈라진다. P. rubra 는 핑크색 또는 붉은 색 꽃을 피우고 P. obtusa 는 하얀색 꽃을 피운다.

서리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겨울에 온실에서 키워야 하며 온실에서는 연중 꽃이 핀다. 약간 건조한 듯 키워야 하며 겨울에는 물을 줄여 주어야한다. 습기가

지나치게 많은 땅에서는 뿌리가 썩을 수 있다. 꺾꽂이로도 번식이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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