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Asteraceae) - 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Turczaninow)
2013년 9월 2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국화과의 쑥부쟁이 역시 종류가 많아 동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한밭수목원에서 세워 놓은 안내판을 보고 까실쑥부쟁이라고 동정한다. 산야지에서 만났을 때 이 귀여운 쑥부쟁이를 알아 볼수 있을까?
이름도 재미있다 까실쑥부쟁이 . . .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에 흔히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1f 안팎이고 지하경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가 거칠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때 쓰러지고 경생엽은 호생하며 긴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10-14cm, 너비 3-6cm로서 중앙에서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짧은 엽병으로 되고 표면이 거칠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밑부분에 3맥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가장 윗부분의
것은 길이 5mm 정도로 된다.
8-10월에 꽃이 피고 꽃은 자주색이며 지름 20mm로서 원줄기 끝의 산방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12-30mm로서 거칠다. 총포는 난형이며 길이 5mm, 너비
8-10mm이고 포는 3줄로 배열되며 홍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으며 외포는 길이 2mm이다. 설상화는 1줄로 배열되며 화관은 길이 10-11mm,
너비 2mm 로서 하늘색 또는 자주색이고 관모는 갈자색(갈자색이며 길이 3mm 이다. 11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길이 2mm, 지름 0.8mm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