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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흰줄무늬난쟁이조릿대(흰줄무늬사사)

아진돌 2013. 8. 31. 10:08

 

벼과(Poaceae) - 흰줄무늬난쟁이조릿대(흰줄무늬사사)(Pleioblastus fortunei (Van Houtte) Nakai)

 

2013년 8월 27일 초등문해교육 교원양성 연수에 참석하느라 서초구청 앞에 있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가는 길에 시간이 좀 있어서 서초IC 근처를 갔다가

서초구청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초IC로 진입하는 도로가에 심어진 것을 담았다.

일본이 원산이며 원예용으로 들여와 전국 원예농가에서 관상초로 재배하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잎에 흰줄무늬가 2~3줄 나있어 색상이 다양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워 미니정원, 분재, 하층식재 등으로 군락식재한다. 실생법과 분주법으로 번식한다.

다년생 상록성 초본이고 내한성이 강한 반음지/음지식물이며 높이는 50-70cm 안팎이다. 잎은 호생하며 가지 끝에서 2~3매씩 나고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10~2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기부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같은 잔톱니가 있으며 엽초에 털이 있다. 꽃은 거의 피지 않으며 대나무처럼

5-6년만에 한번 정도 피나 꽃이 피면 지상부는 죽는다.

원예농가에서는 조릿대의 일본어인 사사(Sasa)라는 이름을 붙여 흰줄무늬사사로 부르나, 흰줄무늬난쟁이조릿대 또는 흰줄무늬조릿대로 부르기를 제안한다.

영어 명칭은 Dwarf whitestripe bamboo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학명으로 Pleioblastus pygmaed Mitford 로 부르나 P. pygmaed는 흰줄 무늬가 없는 난쟁이

조릿대이므로 오류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Pleioblastus를 Plioblastus로 잘못 쓰고 있다. 누군가가 아마 어느 화원에서 오타를 냈는데 인터넷상으로 퍼진듯

하다.

학명은 예전에는 Pleioblastus variegatus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Pleioblastus fortunei로 부르고 있다. 명명자는 원예종으로 Hort. 를 사용할 것 같은데,

일부 자료에 의하면 (Van Houtte) Nakai 로 밝히고 있어서 원예종 이전에 이미 일본이 원산지인 것으로 보는 것에 동의하여 후자를 사용하였다.

멜버른 코드에 따라 벼과를 Graminales 대신 Poaceae 로 표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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