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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도깨비사초

아진돌 2013. 8. 31. 09:58

 

 

 

사초과(Cyperaceae) - 도깨비사초(Carex okamotoi Ohwi)

 

2013년 6월 1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수남동에서 담았다. 그동안 정확히 동정을 못하고 있다가 이창복 교수님의 원색 대한식물도감(향문사, 2판 2006.5월)을 구입한 후 도깨비사초로 동정하게 되었다. 시들은 암꽃이 과포에 아직 붙어 있어서 끝이 두 달래로 갈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동정이 어려웠다. 잎의 넓이와 근경 등을 참조하여 동정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확신이 안 선다. 사초과 식물들의 동정은 정말 어렵다.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기다리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올려본다.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옆으로 길게 벋으며 꽃줄기는 딱딱하고 높이 20-50cm 로서 밋밋하지만 윗부분이 약간 거칠다. 잎은 편평하며 너비는 4-8mm로서 횡맥이 있고 밑부분의 잎집은 잎이 없으며 황갈색이고 약간 갈라진다.

소수는 2-4개이지만 흔히 3개이며 웅소수는 끝에 달리고 대가 길며 선형으로서 곧추선다. 자소수는 옆에 달리고 타원형 또는 약간 원형이며 길이 1.5-2cm, 지름 1.5cm로서 대가 없고 옆으로 향한다. 포는 잎 같으며 잎집이 없고 꽃줄기보다 길며 자화영은 좁은 난형이고 뒷면에 3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과포는 포영보다 훨씬 옆으로 퍼지고 넓은 난상 원추형이며 매우 부풀고 길이 1cm 로서 윤채가 나는 황색이며 털이 없고 맥이 많으며 밑부분은 둥글고 대가 짧으며 윗부분은 점점 좁아져서 긴 부리로 되고 끝이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과는 헐겁게 들어있으며 길이 3mm로서 세모진 넓은 마름모이고 암술대는 굽으며 밑부분이 넓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이창복, 원색 대한식물도감 하. 향문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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