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덩굴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 - 풍선덩굴(Cardiospermum halicacabum Linne.)

 

2013년 9월 28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충남기계공고에서 담았다. 풍선과 같은 열매가 달리므로 동정이 쉽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들여와 각처의 화단에 관상초로 심는 귀화식물이다. 1년생초본이며 덩굴식물로서 원래는 다년생초본이었고 길이 2-3 m 정도로 뻗으며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체를 감고 기어 올라가며 털이 거의 없다.

잎은 어긋나고 2회3출 또는 2회우상으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고 최종 소엽은 잎자루가 짧으며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7-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화경이 잎보다 길고 꽃이 약간 달리며 밑부분에서 1쌍의 덩굴손이 자란다. 꽃받침잎은 4개로서 밖의 2개가 약간 작으며 꽃잎도 4개이고 크기가 각가 다르며 내부 한쪽에 화반이 있고 수술은 8개이며 자방은 3실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삭과는 꽈리 모양이며 각실에 흑색 종자가 들어 있고 한쪽에 심장 모양의 흰점이 있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