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협죽도(Phlox 플록스)

 

꽃고비과(Polemoniaceae) - 풀협죽도(플록스)(Phlox paniculata Linnaeus)

 

2013년 9월 2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풀협죽도라는 우리말 꽃이름보다는 영어명을 음영한 플록스라는 꽃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어로 Phlox이며 플록스, 푸록스, 프록스라고도 부르나 다음(Daum) 백과 등에 등재된 플록스라는 이름으로 올린다. 참고로 김태정 교수의 한국의 자원식물에서는 푸록스로 표기되어 있다.  

 

꽃고비과 꽃으로는 플록스(Phlox)와 꽃잔디가 관상용으로 들여와 많이 심고 있다. Phlox는 원추화서로 피는 데 여기서는 꽃이 한두 송이만 피어있는 것을 담았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에서 관상초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1m 안팎이고 여러 대가 한군데에서 나와 곧게 자란다. 잎은 대생하거나 세 개씩 윤생하며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짧은 엽병이 있으나 윗부분은 것은 엽병이 없고 직접 원줄기를 감싸는 듯 하며 길이

7-13 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홍자색 또는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크고 약간 둥근 원추화서가 자라며 꽃이 빽빽이 달리고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지지만 기왓장처럼 서로 포개지며 밑부분은 통형으로서 길고 5개의 수술이 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삭과이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

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