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꽃무릇

수선화과(Amarylidaceae) - 개꽃무릇(Lycoris sanguinea Maximowice)

 

2013년 9월 2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노란 꽃을 피우고 꽃잎이 약간 주름지는 개상사화와 달리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꽃이 9-11월까지 피며 잎이 없이 올라오는 화경이 흑갈색이다. 남미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관상초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50cm 안팎이고 인경(鱗莖)은 넓은 난형이고 지름 5cm 안팎이며 회피가 흑갈색이다. 잎은 봄철에 인경에서 총샹하고 길이 50cm, 너비 12 mm 안팎이며 회청색으로 끝이 둔하다.

   

9-11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주색이 돌고 50cm 정도의 화경 끝에 여러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꽃은 길이 6cm 정도이고 통부는 길이 1.5cm 익며 화피열편은 6개이고 피침형이며 비스듬히 퍼지며 총포는 피침형이고 3cm 정도로서 막질이며 6개의 수술은 약간 밖으로 나오고 자방은 하위로서 3실이며 녹색이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