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팝나무

장미과(Rosaceae) - 공조팝나무(Spiraea cantoniensis Lour.)

 

2014년 4월 19일과 4월 26일 두 번에 걸쳐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역 근처 녹지에서 담았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지에서 관상수로 심고 있는 일종의 귀화식물이다. 낙엽관목이며 높이 1-2m 이고 가지 끝이 약간 밑으로 처진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2-5cm, 너비 6-20mm로 상반부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엽병은 길이 2-10mm이며 털이 없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잎과 같이 피고 지름 7-10mm이며 가지에 산형상으로 나열되어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 것 같기 때문에 공조팝이라 이름이 붙혀졌다. 소화경은 길이 1-1.5cm 이며 때로는 실같은 소포가 있고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은 세모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고 화반 안쪽에 짧은 털이 있으며 25개의 수술이 있고 꽃밥은 흰색이다. 7-8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골돌(蓇葖)은 5개로서 털이 없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조팝나무는 꽃이 핀 줄기가 곧게 뻗지만 공조팝나무는 꽃이 핀 가지가 아래 쪽으로 늘어진다. 공조팜나무는 조팝나무보다 보름 정도 늦게 피며 꽃이 작은 수국처럼 피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4월 19일에 담은 사진들)

 

 

 

 

 

 

(2014년 4월 26일에 담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