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운향과(Rutaceae) - 탱자나무(Poncirus trifoliata Rafinesque)

  

2014년 4월 20일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쇄원 입구 울타리에 피어 있는 탱자나무 꽃을 담았다. 중국 원산이며 약용수로 들여와 우리나라 중부 경기도 이남지방 해발 100-700m 지역의 촌락부근에 흔히 울타리용으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묘목은 귤나무의 대목으로 쓰인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3m 안팎이고 가지는 약간 편평하며 녹색이고 길이 3-5cm 정도의 굳센 가시가 호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3출엽이며 엽병에 날개가 약간 있고 소엽은 혁질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다.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정생 또는 액생하고 1개 또는 2개씩 달리며 꽃받침과 꽃잎은 5개가 리생(離生)하고 수술은 많으며 자방에 털이 빽빽이 난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장과는 둥글고 지름 3cm이며, 향기가 좋으나 먹을 수 없고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1.3 cm 이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예전에 찍어 놓았던 탱자 사진을 덧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