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과(Rubiaceae) - 갈퀴덩굴(Galium spurium Linnaeus)
2014년 5월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밸리 아파트 담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교 뒷마당에서 담았다. 마디마다 6-8장의 잎들이 윤생하는 모습이 신기하여 담았다.
길가 또는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2년생 덩굴식물로서 길이 60-90cm 이고 원줄기는 네모가 지며 각 능선에 밑을 향하는 가는 가시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6-8개가 윤생하고 도피침형이고 길이 1-3cm, 너비 1.5-4mm 로서 둔두에 까락 같은 끝으로 되고 밑부분이 점점 좁아져서 원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와 주맥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홍록색이고 4개로 갈라지며 작고 엽액에서 나오는 가지 끝의 취산화서에 달린다. 열매는 2개가 함께 붙어 있으며 갈고리 같은 딱딱한 털로 덮여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