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솔장다리- 신두리 해안사구에 사는 야생화

아진돌 2014. 10. 9. 17:32

 

 

명아주과(Chenopodiaceae) - 솔장다리(Salsola collina Pall.)

 

201410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담았다. 모래 언덕 위에 많이 볼 수 있었고, 잎과 줄기 등이 딱딱하여 가시와 같았다.

우리나라 해안지(海岸地) 모래땅에 흔히 자생한다. 1년생 초본으로 높이 30cm 안팎이고 밑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처음에는 연하지만 점차 딱딱해진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육질이며 원주형이지만 굳어지면서 끝이 가시처럼 되며 길이 3cm 정도이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녹색이며 양성,로서 엽액에 1개씩 달리며 화병이 없다. 2개의 소포가 있으며 소포는 난형이고 끝이 침같이 뾰족하고 단단하다. 화피열편(花被裂片)과 수술은 각각 5 개이고 화피열편은 피침형이며 자방은 둥글고 2개의 암술대가 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포과는 꽃받침 밑 부분으로 싸여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배는 나선형이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