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부들(큰부들)

아진돌 2014. 7. 1. 20:39
부들과(Typhaceae) - 부들(큰부들)(Typha latifolia Linnaeus)

 

   201462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담았다. 애기부들인줄 알고 지나치다 꽃봉오리를 보니 부들이었다.

  우리나라 전국의 원야지 하천변 및 소택지 습지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150 cm 안팎이고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백색이고 수염뿌리가 있다. 원줄기는 원주형이고 털이 없으며 밋밋하다. 잎은 선형이고 길이 80-130cm이고 너비 5-10mm 로서 털이 없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의 단면은 반원형인 D자형으로 되어 있다. 줄기와 잎을 섬유, 펄프, 편공재 등으로 쓴다.

   7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색이며 웅화수는 윗부분에 달리고 길이 3-10cm이다, 자화수는 웅화수 바로 밑에 달리고 길이 6-12cm이며 화수에 달린 포는 2-3개로서 일찍 떨어진다. 꽃에는 화피가 없으며,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다. 수꽃은 황색으로서 화분이 서로 붙지 않는다. 이 꽃가루를 포황(蒲黃)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암꽃은 소포가 없으며 자방에 대가 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이고 과수는 길이 7-10mm 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부들과에는 부들보다 잎이 조금 가는 애기부들(Typha angustata Bory & Chaubard)이 있다. 부들과 애기부들은 서식지의 상태에 따라 잎이나 줄기 등 겉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숯꽃과 암꽃의 간격을 보면 구분할 수 있다. 즉 웅화수와 자화수 사이에 간격이 없으면 부들이고 간격이 있으면 애기 부들이다. 애기부들은 http://blog.daum.net/agindoll/5862161 를 보기 바란다.

 

 

 

 

 

 

 

 

 

 

 

 

 

(아래 사진 두장은 애기부들이다 - 웅화수와 자화수 사이의 간격을 확인할 수 있다.)

 

 

 

'꽃들의 모습 > [초본]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갯완두 -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만난 갯완두  (0) 2014.10.09
솔장다리- 신두리 해안사구에 사는 야생화  (0) 2014.10.09
갈퀴덩굴  (0) 2014.05.18
토끼풀(2)  (0) 2014.05.18
반디지치  (0)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