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엽자두나무

장미과(Rosaceae) - 자엽자두나무(Prunus cerasifera var. atropurpurea H. Jaegar)

 

2014년 5월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소공원 놀이터에서 담았다. 관상수로 공원에 심어져 있으며 자주색 잎이 특이하여 초록색 배경에서 튀어 보이는 나무이다.

유럽의 남동부와 서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이며 이란 국왕의 정원사였던 Mr. Pissard 가 프랑스로 보낸 자두나무인데서 유래하여 Pissard Plum(서양 자두) 라고 불린다. 낙엽교목으로 높이가 9m 까지도 자라며 옆으로 넓게 퍼지며 잎과 줄기 및 자두 열매까지도 특이하게 자주 빛이라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잎은 호생하며 어릴 때는 루비색이었다가 붉은 자주색으로 변한다. 양지에서 자라면 잎이 자주색으로 유지되나 음지에서는 잎이 겅의 녹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정원수로 심을 때는 양지에 심어야 한다. 꽃은 봄에 연분홍색으로 핀다. 공원에 심어진 나무인데도 자두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삽목으로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하여 가지를 꺽꽂이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