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 다녀오다.

2016년 9월 28일에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에 있는 비체팰리스에 다녀왔다. 사리 때면 해수욕장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길이 걸어서 건너갈 수 있게 길이 열리는 곳이다. 매달 석대도까지 바다길이 열리는 날에 대한 정보는 무창포 해수욕장 홈페이지( http://www.muchangpo.or.kr ) 를 참조하면 된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녀오게 되어 좋았다. 전어와 새우 축제를 하고 있었으나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 주관으로 열린 구제역·AI 방역 워크숍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기 위하여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 주역을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께서 강의하실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내가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고등학교 후배님의 아들도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강의를 할 수 있었다. 예전부터 방역팀들의 어려운 처지를 익히 알고 있었고, 수의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공학을 전공한 나로서도 강의하기가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