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2일 따뜻한 일요일이다.
대전에도 매화가 활짝 미소를 머금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주역을 같이 공부하는 도반 한 분이 따님을 시집보내는 혼사에 다녀오다가 우리 동네에서 마주친 매화를 담았다.
경칩이 지나고 대전시청 옆에서 일찍 피었던 매화 한 그루는 설해(雪害)를 입어서 아쉬웠었는데, 우리 동네 매화 한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아마 내일이 춘분이라 서두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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